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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 찬물? "IBD에 균주 이점 불분명"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이 각종 질환을 초래한다는 마이크로바이옴 가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D)에 있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반적으로 IBD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락토바실러스균뿐 아니라 비피더스균, 대표적인 특허 균주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들의 유효성 증거 수준이 대부분 낮아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영국 세인트 제임스 대학병원 리즈소화기내과 연구소 비벡 C.굿우리(Vivek C. Goodoory) 등 연구진이 진행한 IBD 환자군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 연구 결과가 미국소화기학회(ACG) 저널에 2일 게재됐다(DOI:https://doi.org/10.1053/j.gastro.2023.07.018).메타분석 결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유산균의 영향이 불분명하다는 결론이 나왔다.마이크로바이옴은 몸 안의 미생물 생태계를 뜻한다. 장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 관계에 따라 건강뿐 아니라 질환 발병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가설에 기반한 신약 개발이 불붙고 있다.현재 재발성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CDI) 치료제부터 건선, 면역 피부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IBD 분야 역시 국내 업체인 고바이오랩가 셀트리온과 함께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CJ바이오사이언스가 IBD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확보로 임상 추진을 예고한 상태다.IBD 환자에서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박테리움 균종이 감소돼 있다는 점에서 그간 해당 균종의 보충이 증상 개선에 효과적일 것이란 예측이 상식으로 통했다.연구진은 일부 프로바이오틱스는 IBD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균종과 균주의 차이에 따른 효과와 선호되는 균주가 불분명하다는 점에 착안, IBD 환자를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와 위약을 비교한 무작위대조시험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총 1만 332명의 환자를 포함한 82개의 RCT 임상시험 중 편향의 위험이 낮은 24개의 RCT를 추려 균주별로 전반적인 증상, 복통, 복부 팽만감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파악했다.분석 결과 에쉬리키아 균주의 이점에 대한 증거에서 중간 정도의 확실성이 있었을 뿐 잘 알려진 락토바실러스와 특허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Lactobacillus plantarum 299V)에 대해선  낮은 확실성이 있었다.이외에도 프로바이오틱스, LacClean Gold S, Duolac 7s 및 Bacillus 균주의 조합에 대해서 매우 낮은 확실성이 있었고 복통의 경우 Saccharomyces cerevisae I-3856 및 Bifidobacterium 균주의 유익성에 대해서도 결과는 비슷했다.7000명 이상의 환자를 포함한 55개의 시험에서 부작용을 경험할 상대적 위험은 프로바이오틱스 복용군에서 유의하게 높지 않았다.연구진은 "프로바이오틱스 또는 균주의 일부 조합은 IBS에서 이로울 수 있다"며 "그러나 임상 기준이 충족한 연구에서 유효성에 대한 증거의 확실성은 거의 모든 분석에서 낮거나 매우 낮았다"고 결론 내렸다.
2023-08-23 13:33:31학술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탑' 1분기 정장제 처방액 1위 기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집계 기준으로 바이오탑이 올해 1분기 정장제(A7F 미생물성 지사제) 부문 원외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탑 제품사진. 바이오탑은 2016년 한올에서 출시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으로 '바이오탑디' 제품과 함께 동일 성분의 고함량 제품인 '바이오탑하이'가 판매되고 있다. 바이오탑은 2016년 출시 후 4년간 연평균 성장률 129%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에는 21억원(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집계 기준)이 처방돼 정장제(A7F 미생물성 지사제) 부문 원외처방액 1위 제품으로 올라섰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가리키며 대표적으로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장내미생물이 장 건강뿐 아니라 면역체계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향후 프로바이오틱스의 효용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탑은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 완화에 사용되고,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식약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의약품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바이오탑은 배합된 세 가지 유익균이 서로 공생작용을 해 각각 단독 복용했을 때보다 장내 유익균을 더욱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최근 의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낙산균이 고함량으로 배합돼 있어 개원가 및 종합병원 등에서 처방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매출 증가 이유를 밝혔다.
2021-06-07 11:06:10제약·바이오

비피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 선정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비피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비피도는 인체유래 비피도박테리움을 활용한 균주 특허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테라피 연구 성과와 세계 25개국 수출로 인정받은 제품력 및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인체에서 유래한 핵심 균주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BGN4(BGN4)’와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BORI(BORI)가 올해 FDA 신규식품원료(New Dietary Ingredient·NDI)로 등재돼 제품 안전성과 북미시장에 대한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비피도는 핵심 균주 BGN4·BORI가 함유된 지근억비피더스 제품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마이크로바이옴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수출 품목 다양화·고급화와 미래 수출동력 확충을 위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고 5% 이상인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이내 ‘현재 세계일류상품’이 될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을 선정해 육성한다. 비피도는 최근 국내 마이크로바이옴기업 1호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지난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018-11-23 15:43:46의료기기·AI

비피도, 'CPhI 월드와이드 2018' 박람회 참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비피도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럽 의약품 제약박람회 'CPhI 월드와이드(Worldwide) 2018'에 참가해 비피도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CPhI 월드와이드'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박람회로,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개국, 4만5천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비피도는 올해 4월 보스턴 '제4회 트랜스레이팅 마이크로바이옴 컨퍼런스'에 이어 6월 아일랜드에서 열린 '2018 국제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 등 해외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비피도만의 독자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과 파마바이오틱스 연구 성과를 알리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왔다. 비피도는 이번 'CPhI 월드와이드 2018' 박람회에서 30 여 년간 미생물 연구개발에 주력해 얻은 난배양성 균주 배양기술과 비피더스 발현 시스템 등의 기술력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식품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로 등재된 비피도의 독자적인 인체 유래 비피도박테리아 균주인 'BGN4'와 'BORI'를 소개하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회사인 크리스천한센, 듀폰이 비피도 부스를 찾아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성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러시아와 프랑스, 스페인, 터키 등 다수의 유럽 국가 바이어에게 사업 협업 제안을 받는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분야가 장에서 구강, 피부, 정신건강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에 힘입어 이번 전시회에서 비피도의 구강 유산균, 화장품, 오메가3와 혼합한 마이크로바이옴 응용 제품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미국과 일본에서 진행하고 있는 비피도박테리아를 이용한 신약개발과 비피도만의 차별적인 시스템인 '비피도 익스프레스 플랫폼(BIFIDO-Express Platform)'을 이용한 항암치료제 연구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도 있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비피도의 파마바이오틱스 분야 연구 성과와 비피도가 유전체 분석부터 직접 미생물을 배양하는 기술, 제품 상용화 기술을 갖춘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 것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비피도는 지난해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관절염센터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한 비피더스균 파마바이오틱스 공동 연구를 실시해오며, 올해 1월 '비피도박테리움을 이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타깃 파마바이오틱스 조성물'로 국내 특허 출원 및 미국 특허 취득 등 연구 성과를 얻고 있어 업계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비피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과 글로벌 제약 업계에 비피도의 파마바이오틱스 연구 성과와 기술력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열리는 마이크로바이옴 뿐 아니라 제약 업계 대형 전시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석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지속해서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0-12 10:04:55제약·바이오

신신제약, 미야리산 제약 프로바이오틱스 독점공급 계약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신신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이 9일 창립 56주년을 맞아 이영수 회장과 김한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제약은 일본 미야리산제약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독점공급계약을 맺은 제품은 영유아를 위한 미야리산엔젤(일반의약품),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강(强)미야리산, 미야리산U로 총 3가지 제품이다. 미야리산의 주성분인 미야이리균은 1933년 일본의과대학의 미야이리박사가 발견한 장까지 살아가는 정장생균이다. 미야이리균은 산소가 없는 곳에서 사는 균, 즉 혐기성균인 낙산균의 한 종류로 자연캡슐인 아포를 형성해 위산, 담즙산, 소화효소 등에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산소가 거의 없는 장관하부에서 비피더스균과 같은 다른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 증식은 억제해 변비, 묽은변, 복부팽만감 등에 효과적이다.  미야이리균은 일반적으로 위에서 사멸되는 유산균과 달리 위를 지날 때 스스로 자연캡슐을 형성해 생균을 보호하기 때문에 항생제에서도 살아남아 강한 산도의 위산과 담즙으로부터 안전하게 장까지 도달한다. 실제로 사람의 위액 속에서 미야이리균과 기타 유산균류의 위산 저항을 비교한 결과 pH(수소이온농도) 1.4 이하에서 유산균류는 거의 사멸하는 반면, 미야이리균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기 신신제약 부회장은 "미야리산은 장 건강에 뛰어난 효능을 지닌 제품으로 일본에서 오랜기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재 일본을 비롯한 중국, 대만 등에서 유통되는 글로벌 제품"이라며 "국내에서도 90년대에 소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으로 신신제약의 강력한 OTC유통망을 활용해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건다"고 포부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규모(생산액 기준)는 2016년 1,800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 대를 돌파했을 정도로 국내 유산균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장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수준과 수요 역시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2018-09-13 11:46:47제약·바이오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비피도’ 기술성평가 통과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비피도' 공장 전경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비피도(대표 지근억)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비피도는 지난 3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기술성평가를 통과했으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자격도 얻었다. 기술성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필수단계로 ▲기술의 완성 ▲경쟁우위 ▲인력 수준 등을 평가받는다. 또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등급·BBB등급 이상을 받으면 코스닥 상장 도전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상반기 주목받는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잇따라 기술성평가에서 탈락하는 등 평가기준이 까다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비피도는 균주를 분리·동정하고 제품화하는 파마바이오틱스 개발 프로세스인 ‘BIFIDO-Express platform’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당 개발 프로세스 중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술 ▲비피더스 기반 유전자 발현 플랫폼 ‘BIFIDO-DDS’ ▲인체유래 난배양성 미생물 배양기술은 비피도만이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이다. 비피도는 서울대 지근억 교수의 생리활성 유산균 개발력을 통해 1999년 설립됐으며 유전체 분석, 인체유래 난배양성 미생물 배양 기술, 제품 상용화 및 물질전달시스템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 기술을 갖춘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이다. 강원도 홍천에 3만5000ℓ 규모 배양기와 전문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된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더불어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관절염센터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한 비피더스균 파마바이오틱스 공동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1월 ‘비피도박테리움을 이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타깃 파마바이오틱스 조성물’로 국내 특허를 출원했고 지난 7월에는 미국 특허출원을 완료해 바이오헬스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피도 관계자는 “비피도는 독보적인 미생물 연구기술로 유전체 분석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국내 기술성평가를 마친 1호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비피도는 지난해 매출 136억원·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점진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상장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2018-09-04 15:57:51의료기기·AI

비피도, 국내 첫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미 특허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비피도(대표 지근억, www.bifido.com)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신규 비피더스균에 대한 전임상 효능을 입증하며 국내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비피도는 30여년간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제품 상용화를 통해 쌓은 유전자 분석-난배양성 균주 배양-비피더스 발현 시스템 등 핵심 기술력을 토대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해 파마바이오틱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비피도는 지난해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관절염센터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1월 '비피도박테리움을 이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타깃 파마바이오틱스 조성물'로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미국 특허 출원에도 성공하면서 글로벌 상용화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 치료제 연구가 산업계에서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주목 받으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시장은 2024년까지 94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6월 아일랜드에서 열린 ‘2018 IHMC(International Human Microbiome Consortium, 국제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에서도 대형제약사들과 바이오사들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연구성과를 발표해 이슈가 됐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뿐만 아니라 크론병, 염증성 장질환 등 위장계통질환, 당뇨 등 다양한 질환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중인 기업은 영국의 4D파마(4D Pharma PLC)와 국내의 비피도가 있으며, 특히 비피도의 경우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중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에 대한 국내와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해 주목 받고 있다. 비피도가 국내 및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류마티스 관절염 전임상 연구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분리한 비피더스균을 류머티스 관절염 동물 모델에 주입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및 발병률이 대조군 대비 비피더스 투여군에서 현저히 억제됨을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비피도 관계자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성과에 대한 국내 및 미국 특허 취득을 통해 2020년 임상 진입 목표로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비피도의 독보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외에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 연구 성과를 알리기 위해 비피도는 지난 4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컨퍼런스인 ‘제4회 트랜스레이팅 마이크로바이옴 컨퍼런스(2018 Translational Microbiome Conference)’와 6월 아일랜드 킬라니에서 열린 ‘2018 국제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International Human Microbiome Consortium)’에 참가해 포스터 전시로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2018-07-18 10:28:09제약·바이오

일동제약, '하이락토키즈 츄어블정' 출시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최근 씹어먹는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인 '하이락토키즈 츄어블정'(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분말형태인 기존 하이락토키즈에 이어, 츄어블정이 출시됨으로써 아이가 선호하는 제형에 따라 선택이 가능해졌고, 알약을 잘 섭취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간편하고 맛있게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할 수 있게 됐다. 하이락토키즈 츄어블정은, 건강한 한국인의 장과 모유에서 추출·배양한 락토바실러스균, 비피더스균을 주성분으로 한, 우리나라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특히 일동제약이 개발한 4중코팅기술을 사용, 위장관 내의 다양한 환경요인으로부터 생균을 효과적으로 보호해 장에서의 생존율과 증식률을 높였다. 프로바이오틱스 외에도,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부원료로서 프로바이오틱스의 영양원인 프리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와 초유 등을 보강했다. 하이락토키즈 츄어블정은 1일 2정 섭취하면 되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일동제약은 1959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정장제 비오비타를 개발한 이래, 60년 가까이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를 지속, 다양한 균종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하이락토, 하이락토프리미엄, 하이락토키즈 등 시리즈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응용분야를 넓혀 다양한 기능의 제품을 상용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5-06-29 11:33:51제약·바이오

메디포스트, 장기능개선제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메디프로바이오틱스 메디포스트는 29일 영양전문 브랜드 셀트리모비타가 장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메디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메디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과 비피더스 6종을 사용해 소장과 대장 모두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김치 유산균과 코팅유산균은 장도달율 및 장내 정착률을 높였다. 섭취대상자인 임신부와 어린이를 고려해 인공 색소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변비에 좋다고 알려진 푸룬으로 맛을 냈다. 이 제품은 2g*30포로 구성됐고, 출시 전 이미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맛테스트를 거쳐 맛이 좋고 섭취가 용이하다.
2010-03-29 12:21:06제약·바이오

기능성식품 '비피더스'로 의약품 개발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대장에서 작용하는 유산균제제로 기능성식품인 '비피더스'가 의약품으로 개발된다. (주)에프앤디넷(대표 김경옥)은 기능성식품인 비피더스가 삼성의료원이 실시한 아토피 저감화 효과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 밝혀진 우수한 효능을 근거로 의약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비피더스 연구개발자인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지근억 교수는 에프앤디넷이 의약품시장에 사정이 밝고 연구개발 능력이 우수해 비피더스의 의약품 개발을 맡기게 됐다고 말했다. 에프앤디넷 김경옥 사장은 "각종 질병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을 비롯한 대장질환이 급증하고 있는데 정작 대장에서 작용하는 유산균제제 의약품은 국내에 없다"며 "비피더스가 의약품으로 개발되면 일정 물량의 국내 수요를 충당하면서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특히 지 교수 연구팀이 국가과제로 개발에 성공한 ‘비피더스’가 대장까지 도달율이 높고 위산에 강한 유전자를 갖고 있음은 물론 각종 연구실험 데이타를 갖고 있어 세계 어느 나라 ‘비피더스’와 경쟁해도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 교수가 개발한 비피더스는 에프앤디넷을 통해 이지바울, 락피도란 상품명으로 전국 병·의원 600 곳에 공급중이며 변비와 설사, 아토피와 대장암 수술환자, 신장투석환자 등에게 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의사회에서 처음으로 추천한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6-11-01 10:32:51제약·바이오

산부인과의사회, ‘이지바울’ 공식 추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왼쪽부터 주영철 부회장, 최영렬 회장, 지근억 교수, 에프앤디코리아 김경옥 대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장 기능성 건강식품 ‘이지바울’을 공식추천제품으로 선정하고 ‘에프앤디코리아’와 조인식을 가졌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임산부 변비 등의 질환에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처방약을 찾던 중 국가지정연구실의 지교수가 개발하고 ‘에프앤디코리아’가 발매한 ‘이지바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 측은 ‘이지바울’은 여성변비와 임신성 변비 및 2세의 아토피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 함께 설사와 장염을 일으키는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는 등의 우수한 효능이 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지바울’을 개발한 서울대학교 지근억 교수(식품영양학과)는 “인체에 부작용없이 장 운동과 배변활동을 돕고 장내의 유해균을 억제해 장의 기능을 향상시켜준다”며 “대장암 수술환자에게는 대장암을 일으키는 클로스트리움과 같은 장내유해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주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재발 방지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지 교수에 따르면 ‘이지바울’은 한국인 장내에 있는 비피더스 균주를 분리, 배양해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장 도달율과 정착력이 5~50배 높은 제품으로 타사의 제품에 비해 효능은 뛰어나고 가격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2004년 과학기술부로부터 바이오부문에서 신기술로 인정 받아 KT마크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 미국 등 4개의 특허를 획득하고 일본과 유럽에 10여개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이지바울’은 전국 산부인과, 내과, 소아과 등 병의원을 통해 판매되면 가격은 3만원이다.
2006-03-10 09:00:54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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